정보와 일상

해루질 고래회충 소라 낙지

2015. 10. 20.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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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루질 고래회충 소라 낙지

갯벌이란 바다에서 발생하는 밀물썰물 현상 중

썰물 즉, 썰려(쓸려) 내려가는 물에서 바닷물이 다 빠져나갔을 때

평평한 바닷가의 땅이 드러나는데 이때의 땅을 갯벌이라고 한다.





그럼 해루질은?

갯벌에서 조개캐고 낙지잡고 물고기 잡고

기타 등등 바다 해삼물을 잡는 행위를 말한다.

보통 해루질은 30대 이상이 좋아한다.

10대들이 관심 가질 이유는 없다.

게임하기 바쁘다.

그럼 20대들은?

연애하기 바쁘다.

딱 30대 40~ 50대까지 해루질을 즐겨한다.

나 또한 정말 좋아한다.





고래회충이 뭔지는 다들 알것이다.

나는 주로 안면도에서 해루질을 하는 편이다.

그리고 주 사냥감은 낙지와 소라다.

가끔은 소라에서도 고래회충이 등장한다.

하지만 잡은 소라를 통채로 냄비에 삶는 과정에서 100% 고래회충은 사망한다.

죽은 고래회충은 먹어도 상관없다.

그러므로 소라는 회로 먹는것보다 삶아서 먹는게 안전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다음은 낙지다.

낙지는 머리통만 조심하면 된다.

잡은 낙지는 바로 탕탕이를 해서 다리를 잘게 토막낸다.

그리고 소금과 참기름으로 버무려서 먹어주면 인생 최고의 맛을 느낄수 있다.

소주는 빠지면 섭하다.

연포탕은 끓는물에 낙지를 넣기 때문에 고래회충 걱정 안해도 된다.

너무 방송에서는 위험하다고 하지만 전혀 무서울 필요도 없고

그냥 지금까지처럼 모르는듯이 먹어주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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