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와 일상

안락사 찬반의견 나는 찬성한다

2015. 9. 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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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찬반의견 나는 찬성한다. 모든 만물이 그렇듯이 정답이라는 것은 없다. 그렇다고 이게 옳고 저게 틀리다 하는것도 좋지 않다고 본다. 이 세상의 60억 인구 중 누가 자신과 똑같은 사람이 있을까 생각해보면 없다. 제각각 성격과 성향, 생각하고 지향하는 것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의견들은 소중이 존중해줘야 한다고 본다. 그런 부분에서 나는 전적으로 안락사에 대해 찬성한다. 왜냐? 내 죽음을 감히 누가 결정할것인가에 대해서 가족들이 정하는가 사랑하는 남편 부인이 정할수 없기 때문이다.





즉, 내 목숨은 나의 것이라는 권리가 있다. 삶의 무료함을 느끼고 더이상 살 가치를 못느끼는 사람들이 자살을 하기도 한다. 물론 이와는 다른 이야기지만 사람의 존엄성과 생명이 관련된 사안이므로 꽤나 민감한 주제이기도 하다. 하지만 바꿔생각해보자. 죽음을 스스로 결정하지 못한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에 대해서.





만약 실제로 가족 구성원 중 누군가가 누워있다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오랜기간 5년 10년 지속된다. 장기간 동안 지켜보는 가족들의 마음이 어떨지 한번이라도 생각해봤는가? 생각은 해봤지만 그 구성원이 된다면 다른 의견이 나올것이라고 본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 돈을 쓴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영원히 경제적으로 여유롭지는 않을것이다. 오랜 시간으로 힘들어질수도 있다.





당사자가 얼마나 아프고 고통스럽고 지겨운지 우리는 모르기 때문에 더 살고싶은 사람을 안락사 시키는 것은 살인행위라고 생각할수도 있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정신이 있는 상태에서는 미래에 일어날 일에 미리 다짐을 받아놓는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든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안락사가 인정되는 나라도 있다. 이번 주제 역시 성소수자에 대한 주제처럼 꽤 타이트 한듯 하다. 하지만 분명한 건, 정답은 없다는 것이다. 법이 옳다고 그게 100% 맞는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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